윈저 성 앞이 영국 국기로 뒤덮였습니다.<br /><br />두 사람의 결혼식 모습을 조금이라도 가까이 보기 위해 일찍부터 자리를 잡은 겁니다.<br /><br />결혼식이 며칠 남았지만 자리를 뜨지 않을 작정입니다.<br /><br />[마리아 스콧 / 관람객 : 화장실을 가는 시간 빼고 절대로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. 이곳에서 마차가 돌아가기 때문에 두 사람의 모습을 보기 아주 좋은 자리입니다.]<br /><br />결혼식은 런던 중심에서 32㎞ 떨어진 윈저 성 안 세인트 조지 성당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해리 왕자가 생후 3개월 때, 고 다이애나비의 품에 안겨 세례를 받은 곳입니다.<br /><br />세기의 결혼식에 어울리는 신부의 웨딩드레스도 화제입니다.<br /><br />5명의 디자이너들이 제작에 참여했는데 디자인 스케치를 미리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머리에 얹는 장식, 티아라는 무엇을 할지 두 사람이 타는 마차와 피로연은 어떤 모습일지 모두 뜨거운 관심거리입니다.<br /><br />[벤틀리 스키너 / 오마르 바자 판매이사 : 그녀는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얼굴에 키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정교함보다 심플하고 우아한 스타일의 티아라를 착용할 계획입니다.]<br /><br />하지만 결혼식을 앞두고 신부 메건 마클의 가정사가 선정적으로 보도되며 영국 왕실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버지가 파파라치의 돈을 받고 결혼 준비를 시켰다는 의혹부터 이복형제와의 불화설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표적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급기야 켄싱턴 궁이 자제를 요청하는 비밀 서한을 보내기도 했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: 김선희<br />영상편집: 이자은<br />자막뉴스: 박해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51708054794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